부여에 도착한 날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시작하는 날이었어요!^^
연꽃축제에 맞춘 건 아닌데 날짜를 잡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ㅎㅎ
연잎밥을 든든히 먹고, 서동공원으로 열심히 걸어갔어요~



시골이라 그런지 길가에 호박이...ㅋㅋ 확실히 서울과는 다른 풍경이죠? ^^



20분 정도 걸었나? 드디어 연꽃축제 행사장이 보이네요! 정말 말도 안 되게 더운 날씨에 도착도 하기 전에 지쳤다죠..




추억의 아이스께끼ㅋㅋㅋ 사먹진 않았어요~



서동공원이에요~ 백제 무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서동공원!


서동공원(궁남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무왕 35년(서기634년), 궁의 남쪽에 못을 파고 버드나무를 심어 한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아스카시대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연꽃이 만발한 7월이면 정원축제와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깃든 곳이라 저기 멀리 선화공주와 서동이...ㅋㅋㅋ 드디어 연꽃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
살면서 많은 연꽃들을 보는 건 첨이라 마냥 신기했어요~



일단은 걸어오느라 너무 지쳤으니 원두막에 앉아 잠시 쉬어야죠!>_<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지칠대로 지쳤어요ㅠ



부여여행을 준비하면서 새로산 운동화! 지금은 깨끗하고 멀쩡한 모습이지만...
파란만장 부여의 고난을 이 아이가 다 겪었다는......



푹 쉬었으니 서동공원을 돌아봐야겠죠? 사진속에도 햇살이 보이시죠? 정말 쨍쟁 내리쬐어주었어요ㅠㅠ





꺄악~ 연꽃이에요! ^^ 정말 많고 예쁘죠~ 활짝 핀 모습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푸르른 연잎을 보니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 ^^





이건 처음 본 가시연! 잎이 넘 징그러워요ㅠ 개구리 같아 보인다는...;;





계속 길을 따라 걸어다녔어요~

연못들 사이로 들어갈 수 있게 나무다리도 놓여있어요!^^ 당연히 들어가 봐야죠ㅎㅎ



다리를 따라 걸어들어가니 팔다리에 연잎이 닿아요~ 바로옆에서 연꽃을 느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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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oyng0126)  야마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