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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대백제의 부활]! 궁남지에서 맞이한 백제의 아침 | 수련 | 956 | 2010.10.20 | ||
     궁남지에서 맞이한 백제의 아침 이른 아침의 잠이 더는 달콤하지 않다 조용히 홀로 호텔방문을 나선 나는 비밀스런 밤의 시간이 머문 안개 자욱한 궁남지의 새벽을 밟았다 짙다 여명이 드어설 수 없는 촘촘함 국경을 뛰어넘은 무왕과 선화공주가 안개를 휘장삼아 밤사이 사랑을 속삭인 흔적이 그대로인 듯 그들의 사랑에 젖은 안개는 발걸음이 느리고 내가 이르도록 널브러져만 있다 궁남지의 안개가 묵직한 역사의 사랑을 품고 고요함 사이를 가로질러 내 온몸을 덮쳐온다 내 지난밤을 무찌르고 나의 오늘을 불러들인다. 1400년 전의 백제가 내게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부여 궁남지에서 P.S: 10만여평의 습지에 피어나는 연꽃과 야생화가 아름다운 곳. 해마다 연인들을 위한 서동연꽃 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그리고 2010년 10월 지금은 1400년 전 대백제가 깨어나고 있는 중이다. 출처>http://blog.naver.com/didtnfus77 네이버블로그 (didtnfus77) 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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