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박물관은 백제 사비시기 불교와 그 중심에 있었던 정림사를 주제로 백제 불교문화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자 건립되었습니다. 박물관의 건물 형태는 불교의 상징인 ‘卍’자 모양으로 중앙홀을 중심점으로 진입로, 전시실, 관리실 등이 사방으로 뻗은 날개 모양으로 상호 연계하여 박물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백제시대 중 가장 화려했던 사비시기의 불교 사상 등 백제의 꿈과 땀이 담긴 정림사지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 중앙홀
백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도록 배흘림 기둥, 주도, 처차, 소로, 인자방 등 고증을 바탕으로 한 건축양식으로 20여개의 기둥을 설치하여 웅장했던 백제 건축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2. 백제의 불교전래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부터 중국, 고구려, 백제, 신라가 불교를 수용하여 일본에 전래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기록과 출토유물을 통해 확인된 사비성의 사찰분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3. 백제의 기술Ⅰ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인 전돌과 기와를 제작하는 과정을 65% 축소모형으로 연출하고 기와 제작과정으로 흙다지기, 흙판다지기, 모양만들기, 기와말리기, 기와 쪼개기, 기와굽기외 백제의 석공들이 석탑을 제작하는 과정을 모형으로 재현하였다.

4. 백제의 기술Ⅱ
백제시대 부여지역에서만 확인된 건축기술과 백제의 금동불 제작과정을 각 단계별로 재현하였고, 백제불상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모형과 영상을 중심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5. 정림사로 가는길
백제 불교의 중심이었던 정림사를 1/12로 축소하여 복원하였으며 정림사지 발굴모습과 발굴 당시부터 현재까지 정림사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충남종합관광안내서에서 나와 우회전, 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해 약300m쯤 직진하면 좌측 돌담길 끝에서 정림사지박물관 안내표지판 따라 좌회전하시면 정림사지박물관 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