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백제명품을 선정하여 도록제작 및 문화상품개발에 다양하게 활용 -

재단법인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진상철)는 오는 8월4일 정림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백제 사비기의 우수한 명품을 선정하고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비백제명품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를 개최한다.

백제의 사비시대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문화적 역량을 가진 시기로 백제금동대향로, 황금사리병 등 창조적인 예술작품을 제작하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위에서는 사비시대의 공예품을 중심으로 명품을 선정하여 프레대백제전 개최시기에 이를 홍보하여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사비백제의 명품은 사비시대의 출토 공예품인 금속, 도토기, 석제 등 260여점을 대상으로 하며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학술적, 예술적, 희소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된다. 선정절차는 1차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판단하여 명품선을 만들 계획이다.

선정위원회는 한금동 부여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신광섭(국립민속박물관장), 이도학(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권상렬(국립부여박물관장), 김종만(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 등 전문가와 진상철(센터원장), 박종배(부여군 문화관광과장)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다.

사비백제의 명품이 선정되면 「사비백제명품선」도록으로 제작 될 뿐만아니라 향후 다양한 백제문화상품으로 제작되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예정이다.